오늘 받은 황당한 문자
dreamer05/Diary 2007/05/09 22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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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띵동~"
문자 하나가 왔다.
허억 !!!!
그런데.....
연정이가 도대체 누구야? ㅡ_ㅡa
내....내가 언제 누구한테 번호를 준적이 있었나?;;;;;
허허허....내가 그랬을리가 없잖아 ㅠ_ㅠ
하아...누군가들은 이렇게 청춘을 불태우고 있구나
어느 만남인지는 모르겠으나 한 남정네 한눈에 뻑이 가서
한 여인네에게 대쉬질을 하셨구만.
그나저나 이거 어쩌나.
확 모른척 하고 쌩까버려?
그럼 서로의 인연은 끝?
하지만 난 착한사람이니까
ㅡ,.ㅡ
뭐 서로 마음에 들었나 본데
내가 아닌 것은 확실히 말해주자.
답장 : 착각하셨나보네요.
답장 : 전 번호준적이 없는데.
답장 : 이 번호가 맞으신지요?
후훗~ 이 문자를 받고 되게 민망하겠다.
그래도 힘내라구!!
연정아~ 너의 연정을 불태워보거라!!
"띵동~"
답문이다.
죄송하다는 뭐 그런 상투적인 답장이겠지 뭐
ㅡ_ㅡ;;
기....긴가민가해?
뭔말이야?
그...그리고 홈피?
이거 뭐야?
내가 일전에 술먹고 뭔짓을 했나?
ㅡ_ㅡ;;;;;;;;;;;;;;;;
허허허.....설마 이거 참.......
미치고 팔짝 뛰겠구만;;;;
우선 누군지는 좀 확인해 보고 생각을 해보자.
답장 : 그러시죠 ^^;;
흐음....
내가 술먹었던게...그러니까....필름이 끊겼던게....
"띵동~"
그래~ 어디 한번 누군지 좀 봐보자.
미니홈피면 뽀샵질 많이 한 얼굴이 아닐까?
흠............
예.....예쁘면 어쩌지?
ㅡ_ㅡa
자...여튼 우선 주소부터 확인하고
싸이 주소겠지?
ㅡ_ㅡ;;
이거.....
이거.....
이거.....
이게 뭐야!!!!
요즘 광고는 이런식으로도 하는구랴
ㅠ_ㅠ
젠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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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. 2007/05/11 01:05
요즘 저런 식으로 3천~5천원씩 결제해가는 스팸이 많다고 여기저기서 보도하더군요. "07학번 후배에요, 친해지고 싶어요" 부터 시작해서 "XXX 전화 아닌가요?" 에, "바라보고 있었습니다, 가까워지고 싶어요" 등등...
주의하세요; 저런 종류는 요즘은 거의 다 스팸이라더군요.
친밀한 관계마저도 잃어가는 사회가 되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.
그렇지만 dreamer05님의 이야기는 어쩐지 유쾌하군요 ^^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