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레임과 두려움 사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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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행길은 언제나 두렵다.
언제 길을 잃을지도 모르고 그것 때문에 약속한 시간에 도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...
그리고 그 약속이 헝클어지는 순간 닥쳐올 막막함...

그래도 열심히 그려본다.
내 나름대로의 지도와 교통수단, 최소 교통비까지.

교통비 구할 생각에까지 이르니 머리가 지끈거린다.
그래 내 몸은 하나 뿐이지...



잠시 멍하니 있다가 다시 키보드를 투닥거린다.

결국 제일 두려운 것은
'그냥 이렇게 사는 것'이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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